[시선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전재만 씨가 유흥업소 여성에게 고가의 시계를 선물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이 4600만 원짜리 명품 시계를 세관 신고 없이 밀반입하다 적발됐다. 해당 여성은 이에 "전재만 씨가 미국에서 선물한 시계"라며 "2015년 8월 18일 미국 비벌리힐스 매장에서 전재만 씨가 직접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당시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위키피디아

인천세관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이 지난 2015년 8월 관세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이 여성에 대해 지난해 11월 1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여성은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2016년 12월 1일 벌금형이 확정됐다.

국내 현행법상 해외에서 미화 600달러를 초과하는 물품을 국내로 반입할 때는 세관에 자진신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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