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디자인 이정선 pro]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5월 셋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스모그 프리타워
‘스모그 프리 타워’는 도시 속에서 조형물처럼 세워 공기 중의 먼지를 빨아들이고 깨끗한 공기를 방출하는 일종의 공기청정기라 할 수 있다. 이 스모그 프리타워는 네덜란드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단 로세하르데가 베이징의 지독한 스모그를 보고 이를 없애보자며 디자인을 했다.

2) 날씨공정
‘날씨공정’은 말 그대로 날씨(기상)에 어떤 공정을 거쳐 인공적으로 비가 내리게 하는 기술이다. 중국은 최근 심각한 스모그를 없애기 위해 황사의 발원지인 서북부의 네이멍구와 신장자치구 등에 ‘날씨공정’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불리한 기후를 조정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인공적으로 날씨를 바꿈으로써 발생하는 타 지역의 기후 변화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3) 오존과 오존주의보
‘오존’이란 산소 원자 3개로 이루어진 산소의 동소체다. 성층권에 있는 오존은 자외선을 흡수해 지구에 있는 생명들을 보호해주지만, 대류권에 있는 오존은 특유의 불쾌한 냄새를 풍기며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사람이 오존에 노출되면 맥박과 혈압이 감소하고, 어지러움, 나른함 등이 동반된다. 또 폐 손상과 눈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오존의 농도가 올라가게 되면 사람들에게 주의하라는 경고를 알리는 ‘오존주의보’ 제도가 만들어진 것이다.

4) 팹시티
‘팹시티’는 ‘2054년까지 도시의 자급자족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외부에서 생산된 것을 들여와 소비하고 쓰레기를 배출하는 도시가 아닌, 식량과 에너지, 생활물품 등 도시에 필요한 것들을 자체 생산하고, 쓰레기를 재활용해 그 수를 줄이는 도시를 의미한다. 거기다 팹시티의 핵심인 자급자족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5) 미세먼지
필터버블이란, 인터넷 정보제공자가 맞춤형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는 필터링된 정보만을 접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즉, 자신의 견해와 비슷한 정보는 자주 접하게 되지만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에서는 점차 멀어지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뉴스, 보고 싶은 뉴스만 보게 되고 결국 정치·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 고정관념과 편견이 강화될 위험성이 있다.

6) 도로먼지지도
‘도로먼지지도’란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일대 주요 도로 929곳에서 측정된 ‘재비산(다시날림)먼지’ 오염도를 알기 쉽게 표시한 지도로 한국환경공단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 4차선 이상 929곳의 도로를 대상으로 특수 개조한 이동측정차량으로 재비산먼지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를 표시한 것이다.

7) 부유먼지
환경부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부르는 용어를 새로 정했다고 한다.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PM10)를 '부유먼지'라고 부르고,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를 '미세먼지'라고 부르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부유먼지와 미세먼지가 섞여있으면 '흡입성 먼지'라고 부르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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