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선물이나 경품으로 가장 인기있는 선물 중 하나는 바로 영화관람권이다. 많은 기업에서 신규 고객 유치 등의 판촉 형태로 제공하고 있기도 하지만, 가격 부담이 없고 무난해 주변 지인들의 선물이나 답례품으로도 가장 선호하는 선물로 꼽힌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화예매권이나 영화무료관람권은 쿠폰 등록 및 예약 시간 제한, 예약사이트 접속 장애, 주말 예약 불가 등 소비자들이 최대한 예약하기 불편한 형태로 공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을 찾은 최근 5월 황금연휴 기간동안, 한 유명 영화 예매 사이트는 5월 3일부터 5월 9일까지 휴무임을 공지하는 팝업창을 띄우기도 했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영화관람권을 사용할 수 없게 한 것이다.

영화예매권 시장의 이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문화도서관 운영업체인 북코스모스(대표 최종옥)가 기존의 제약 사항을 모두 없앤 새로운 영화관람권을 출시했다.

북코스모스 영화관람권은 △쿠폰 등록 △영화 예약 및 관람 △예약 취소 및 변경 모두 연중무휴 24시간 가능하다. 전용 예약사이트인 '북티켓'을 통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모든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취소 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쿠폰 사용기간은 최장 2년으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북코스모스 관계자는 "지정 좌석 예약제가 아닌 지정 블럭 예약제라는 점을 제외하면 사실상 영화관에서 발행하는 관람권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며 "가격은 1인용 1매당 5,000원이며, 기업이나 자영업자가 200매 이상 대량 구입할 경우 1매당 4,500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코스모스는 영화관람권 외에도 개인회원 및 단체회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신간 도서를 비롯, 500여 종의 도서를 배송비(권당 3,500원)만 받고 선물한다. 이 외에도 40여 종의 공연 및 연극 티켓도 신청비(1매당 3,500원)만 받고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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