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8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세월호 왼쪽 천공작업 해상서 안 해 
목포신항 출항 위해 준비 작업 주력 

해양수산부는 오늘 오전 세월호 왼쪽 면에 배수구를 뚫는 천공작업을 해상에서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27일 밤 천공작업을 시행한 결과, 물이 아닌 기름이 소량 흘러나와 해상에서 천공작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천공작업은 목포신항 접안시 또는 육상 거치 후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에 해수부는 오늘, 세월호를 목포신항으로 출항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주력했습니다.

(출처/해양경찰청, 위키미디어, 플리커, 해양수산부, 픽사베이,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청와대 홈페이지, 국회 페이스북,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 유튜브 CJENMMUSIC Official, 의상협찬-직장인들의 비밀옷장베니토쇼핑몰)

2. 안행위 ‘대통령직 인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의결 
5월 선출 대통령, 45일간 인수위 운영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직 인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선거를 통해 당선 즉시 임기가 개시되는 대통령의 경우, 국정인수위원회를 임기 개시 후 45일 범위에서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규정을 담고 있습니다. 개정안은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인데요,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는 5월 대선에서 선출되는 대통령은 45일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준하는 기구를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고리원전 4호기 수동으로 정지 
냉각제 누설로 추정, 방사선 영향은 없어 

고리원전 4호기 원자로가 오늘 오전 5시 11분 쯤 수동으로 정지됐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원전 4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부 수집조 수위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에 원전 운영사가 수동으로 4호기를 정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현상은 원자로 냉각제 누설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4호기 정지에 따른 외부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고 원자로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안전을 위해 정확한 원인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4. 서인국,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입소 
입대 전 날 디지털 싱글 ‘함께 걸어’ 공개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오늘 현역 입대했습니다. 서인국은 오늘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습니다. 앞서 서인국은 입대하기 전 27일 낮 12시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함께 걸어’를 공개했는데요. 서인국이 작사·작곡한 ‘함께 걸어’는 팬을 향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입니다. 한편, 서인국은 입대에 앞서 팬들에게 “서로 돌아올 만남을 기다려요"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무사히 마치고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오늘 원내 4당 중 바른정당이 가장 먼저 대선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나머지 3당의 대선후보 선출도 4월 초면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선출된 각 당의 대선주자들이 남은 대선기간동안 그들만의 싸움이 아닌, 국민들의 민심을 잘 파악하는 행보를 보이길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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