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콩 행정장관 간접선거에서 캐리람이 당선되며 첫 여성수반이 탄생했다.

26일 실시된 차기 행정장관 간접선거에서 캐리 람 전 홍콩 정무사장(총리격)이 당선됐다.

(사진-위키피디아)

홍콩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람 전 사장이 선거인단 과반을 넘는 777표를 얻어 차기 행정장관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람 당선인은 지난달 말 후보 지명때에도 선거위원 1194명 중 절반에 육박하는 579명의 추천을 받았으며 경쟁자 온건 친중파 존 창 전 재정사 사장(재정장관 격)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한편,캐리 람 당선인은 오는 7월 정식 취임하면 역대 첫 여성 행정장관이 되며 임기는 2017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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