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이탈리아 피렌체)] 이탈리아의 피렌체는 15~16세기 메디치 가문이 다스리며 아름다운 문화와 경제적 풍요를 꽃 피운 르네상스 시대를 상징하는 도시다. 이 도시에는 로마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 밀라노 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성당인 ‘두오모 성당’이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두오모 성당은 고딕 양식과 고대 로마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르네상스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특히나 대성당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8각형 돔은 로마에 있는 판테온을 모방한 것인데, 이는 바티칸 시국에 있는 성 베드로 대성당 돔과 쌍벽을 이룰만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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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두오모를 르네상스 양식 건출물의 대표라고 부르는 이유는 성당 내부에도 있다. 성당 안에는 조르조 바시라와 주카리가 그린 천장화 <최후의 심판>과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 등이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피렌체가 르네상스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피렌체 두오모 내의 작품들은 중세 시대 작품들이 종교적 내용을 담고 있는 것과는 달리 그리스와 로마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인체의 표현이 아름답고, 생명력이 넘치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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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고대 그리스·로마의 역사를 만나고 르네상스 시대의 생동감 있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을 꼭 가보길 바란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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