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지훈PD]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2'를 연출한 존추(34) 감독이 1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가수 싸이와의 친분을 얘기하며 ‘싸이 콘서트에 간다’고 밝혔다.

'지.아이.조 2'는 이병헌이 전편에 이어 출연한 할리우드 두 번째 작품이다. 존추 감독은 영화를 함께 한 이병헌의 소개로 싸이를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싸이의 노래를 좋아하고 아주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만나고 싶었는데 이병헌의 지인이었다. 그래서 싸이가 LA에 왔을 때 함께 만나 한인타운에서 불고기를 먹고 노래방에 같이 갔다. 우리는 창의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전했다.

▲ 출처 - 연합뉴스

한편 존추 감독은 '스텝 업2-더 스트리트'(2008), '스텝 업 3D'(2010)를 크게 흥행시켜 할리우드에서 촉망받는 젊은 감독으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파라마운트픽처스가 투자배급하는 '지.아이.조 2' 감독에 낙점됐다. 인기 팝 스타 저스틴 비버의 공연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저스틴 비버: 네버 세이 네버'(2011)를 연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그는 어렸을 때 한국 TV드라마를 많이 봤다며 그 경험이 자신에게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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