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15일 즐거운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특검, 이재용 구속 재청구 
재산국외도피-범죄수익은닉 혐의 추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다시 한 번 구속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지 만 하루도 안 돼 영장을 다시 청구했는데요, 기존 뇌물죄 등의 혐의 외에 새롭게 포착된 재산국외도피와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한편 영장실질심사는 한정석 맡게 됐고,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여부는 내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삼성그룹/플리커/말레이시아 매체/검찰청홈페이지/픽사베이/문화누리블로그/스타쉽엔터테인먼트]

2. 김정남 독살 추정 용의자 CCTV 공개
용의자 고도의 훈련 받은 요원으로 추측 

김정남 피살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공항 폐쇄회로(CCTV)가 말레이시아 현지매체인 더스타(The Star)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화면 속 여성은 동양계로 단발머리에 흰색 긴소매 티셔츠와 짧은 하의를 입고 있으며, 작은 크로스 백을 메고 공항 밖에 서서 기다리는 듯 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들이 고도의 훈련을 받은 특수요원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며, 만약 이번 소행이 북한의 행적이라고 밝혀지면 국제사회에서 더욱 고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저소득층 문화누리카드 17일부터 발급 
문화누리카드로 공연이나 영화 관람 가능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를 오는 17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수혜 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으로, 개인당 1장씩의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자들은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공연, 영화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살 수 있습니다. 한편 기존 5만 원이던 개인별 지원금은 올해부터 6만 원으로 인상되며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4. 소유, 백현 듀엣곡 정상 차지
멜론, 지니 등 음원 8개 차트 1위 석권 

씨스타 소유와 엑소 백현의 듀엣곡 '비가와'가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습니다. 14일 0시 공개된 '비가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음원 8개 차트 1위를 석권했는데요, 아련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흐르는 비가와는 둘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 아이돌 멤버 소유와 백현이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초, 중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졸업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졸업은 흔히 ‘끝’이라고 생각 될 수 있지만, 다른 시각으로 다른 일을 시작하게 되는 시작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아쉬움 보다는 새 출발에 대한 희망과 포부 가득한 졸업 맞이하길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모수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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