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말하는대로' 양세형이 자신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JTBC '말하는대로'의 스물한 번째 '말 공연'에는 양세형, '8년째 라이징스타' NS윤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국민작가' 채사장이 함께했다.

이날 '말하는대로'에서 양세형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저 사람도 '개그맨'을 그냥 한 게 아니라 '이런저런 노력' '고생이 있었구나' 그런 것들을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버스킹을 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출처 / JTBC '말하는대로' 방송화면 캡처)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를 회상하며 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힘든 일을 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릴 적부터 개그맨과 관련된 칭찬을 많이 들었다며 개그맨이 되고자 했던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양세형은 지금의 양세형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 속에서 겪었던 가슴 아픈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3년 전 아버지가 뇌종양으로 돌아가셨다"면서 "항암 치료를 받고, 방사선 치료를 받고 계속 아파하시던 와중에도 제 농담에만 웃으셨다. 그 과정에서 그 어떤 진통제보다 강력한 건 웃음이구나를 깨닫게 됐다"며 웃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