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 3D TV(좌), LG 3D TV(우)]
런던 올림픽과 휴가철을 맞아 3D TV 판매가 급증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D 콘텐츠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5일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 소매점에서 판매된 TV의 10대중 3대(30.9%)가 3D TV 제품으로 3.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D TV 판매량이 기존 판매량 보다 각각 10% 이상 늘었다.
3D TV 판매량이 늘면서 3D 콘텐츠가 없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더 급증하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3D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3D로 변환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스마트TV를 통해 케이팝을 3D로 즐길 수 있는 ‘3D 익스플로어’ 앱을 70여 국가에서 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어린이용 3D 콘텐츠와 동영상, 3D 게임 등 다방면으로 콘텐츠를 확보하여 3D TV의 주도권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이에 전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 TV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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