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부산 영도)] 멋스러운 해안을 즐길 수 있는 태종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 명승지다. 답답한 기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것 같은 바다와 푸른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태종대가 그동안 왜 우리에게 사랑받는 익숙한 이름인지 깨달을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태종대에 멋스럽게 자리 잡은 해안 절벽과 기암괴석은 예전부터 그 아름다움 때문에 유명하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태종 무열왕이 전국을 돌던 중 이곳에서 휴식을 위해 머물렀기 때문에 태종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또한, 조선 태종도 이곳을 유람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는데 이는 태종대가 예전부터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던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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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을 오르다보면 홀로 서 있는 돌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돌은 왜인에게 끌려간 남편을 기다리던 여인이 결국 화석이 되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늘 장관을 이루는 태종대의 모습이지만 슬픈 망부석의 전설을 떠올리면 괜스레 파도 소리가 아련하게 들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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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절벽과 바다의 절경이 조화를 이루는 태종대에 방문해서 다양한 사연과 아름다움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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