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방송인 노유정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눈물을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노유정이 출연해 배우 이영범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쳐)

노유정은 "이혼한 지는 2년이 지났고 그 전에 따로 산지는 4년이 됐다"며 "내 성격 탓이었던 것 같다. 어머니 세대는 참고 살지 않냐. 나는 참지 못하고 우울증도 겪다보니 이혼을 택한 듯하다"라며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 아빠와 별거를 하고 일이 줄었다. 닭발집도 하고 옷집도 하고 수산시장에서 일도 했었다"며 덧붙였다.

또한 "아이들만 생각하면 그렇게 애틋하고 눈물이 난다. 연예인이란 직업이 불규칙해서 아이들이 뒷전일 때가 많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동창회에 아이들을 데려가던지, 회식 자리도 데려가기도 했다.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회식도 가야하지만 항상 '아이가 아프다'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집에 갔다"고 모성애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노유정은 지난 1994년 배우 이영범과 결혼 후 4년 간의 별거 끝에 지난해 4월 이혼을 한 바 있다. 지난달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도 노유정은 이혼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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