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패러다임에 찬물을 끼얹는 '반기문 턱받이 논란' [시선만평]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이연선 화백)

반기문 전 유엔총장의 턱받이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반 전 총장은 충북 음성의 사회복지시설인 '꽃동네'를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죽을 떠 먹여드리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누워 있는 채로 죽을 드시는 할머니가 아닌, 떠 먹여 드리는 반 총장의 목에 턱받이를 한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보여주기식 사진촬영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반 총장 측은 꽃동네 측에서 요청한 복장이라며 해명했지만 반 총장이 주장하던 새로운 정치와는 다르게 기존의 정치인들과 같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