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고생 피해자에게 막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 남부지검의 이 모(여)검사에 대해 검찰이 감찰에 착수했다.

8일 서울 남부지검 관계자는 “이 검사와 관련된 이번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대검찰청과 협의해 이 검사에 대한 징계수준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검사는 지난해 8월 의붓아버지 성폭행 사건의 공판이 끝난 후 여고생 피해자 A 양에게 “솔직히 말해야 한다. 너 아빠랑 사귄거 맞지 않냐”며 “카카오톡 내용을 보니 아빠를 사랑한거다”고 발안한 바 있다.

A 양과 그녀의 법률 조력인이 강력하게 항의하자 이 검사는 “막걸리 사건 아시죠? 그것도 알고 보니 딸이랑 아빠랑 사랑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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