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벙커C유를 담은 옥외 저유 탱크에서 발생했다. 출하하기 위해 탱크로리가 벙커C유를 옮겨 싣고 현장을 빠져 나간 뒤 옥외 저유탱크 상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이다.
탱크는 20만ℓ 저장 규모로 당시 5천ℓ 정도가 남아 있었으며, 이 양이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소방서는 분말로 진화작업을 하며 오전 8시 51분에 화재를 진압했다.
한편 구미소방서 측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폭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소방관들이 탱크 안에 들어가 남은 양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발생지는 당초 경북광유로 알려졌으나 확인결과 한국광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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