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경찰에 출두했다.

1일 오전 10시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석한 박시후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사건 당일의 진실은 경찰 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시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푸르메는 “박시후는 수사가 지연될수록 사건과 관련한 악성 루머들이 양산되는 등 그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3월1일 오전 10시 서부경찰서에 출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시후는 앞으로 조속히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대한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것이다. 그동안 난무해온 각종 오해와 억측들이 모두 해소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4일 7시 연예인 지망생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출석할 의사를 전했지만 법률대리인 변경과 관할 경찰서 이송 요청 등의 이유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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