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심재민 기자 / 일러스트 – 최지민 화백)

올여름 심했던 무더위로 인해 대한민국 2200만 가구 중 37%가 8월 전기요금을 전달보다 50%이상 더 냈습니다. 특히 누진제가 적용되어 전달보다 10만 원 이상 더 낸 가구는 60만 2000가구였고 30만 원 이상 전기요금을 더 낸 경우도 4만 가구나 됩니다. 그야 말로 전기세 폭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공사는 이르면 이달 말에 임직원 1인당 평균 2000만 원에 육박하는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는 매출로 인한 영업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액수입니다.

각 가구에는 전기요금 폭탄이, 한전에는 성과급 폭탄이 날라든 상황에 '누진제 완화와 요금 조정' 등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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