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영화로는 역대 8번째 쾌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7번방의 선물'은 23일 33만 5602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동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는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 '해운대',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로 8번째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휴먼 코미디 영화로는 처음이다.

투자배급사인 NEW 측은 “회사의 첫 1000만 작품이 탄생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진정성 하나로 관객과 소통한 결과라서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6세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과 일곱 살 딸 예승(갈소원, 박신혜)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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