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사건이 발생한 충남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개 사육장 인근 야산에서 채 모(47)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했다.
경찰은 채 씨를 지난 22일 충남 논산의 개 사육장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C(41·여)씨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고향에 수배 전단을 보내는 등 행적을 파악하고 있었다.
채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개 사육장과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는 산 중턱이었다.
숨진 채 씨에게서 타살 흔적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경찰은 채 씨가 여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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