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지윤 에디터]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6년 9월 3일에는 한국전력 산하 중부, 남동, 동서, 남부, 서부발전 등 5개 발전회사로 구성된 발전산업노조가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발전회사 노사는 “앞서 2006년 8월 28일,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자율교섭 기회를 추가로 주는 조건부 중재 결정을 내린 이후 공식·비공식 접촉을 열었지만 주요쟁점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비해 산자부는 이날 한국전력 부사장,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전력관련 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파업이 시작될 경우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대체인력 3500여명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회부이후에도 파업이 계속될 경우 노조 집행부 검거, 불법파업 참가자에 대한 무노동무임금 등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엄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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