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입안이 헐거나 구강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구내염은 피로나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흔히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다. 구내염의 경우 발생 후 1~2주 정도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시간이 지나도 염증과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구내염이 아닌 편평태선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편평태선은 피부와 점막에 구진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구진은 손등, 손목, 몸통, 허벅지 안쪽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으나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는 구강 점막으로, 볼 안쪽, 구강 안쪽의 잇몸부위, 식도 등에 레이스 모양 또는 그물 모양의 흰 선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구강 편평태선의 경우, 방치하면 궤양으로 발전하여 심각해 질 수 있다.

이러한 편평태선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의학계에서는 육체적 과로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여러 요인이 인체 내 장기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면역체계에 혼란을 가져와 피부의 정상기능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편평태선 증상 개선 및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등으로 체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면역력을 기르는데 좋은 음식으로는 생강, 마늘, 전체식 홍삼, 고추, 김치와 녹황색 채소, 버섯 등이 있다.

편평태선 증상 개선 및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장기의 불균형과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 나가는 것이 우선이다. 따라서 평소에 몸이 피로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체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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