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비 오는 날 문득 생각나는 김치전. 이 공식이 조금 식상해진다면 ‘미나리 전’에 주목해 보자. 향긋한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미나리’가 전으로 변신했을 때, 그 신선한(?) 맛에 놀라게 될 것이다. 처음 접하는 새로운 맛도 있지만, 미나리 자체가 주는 그 신선한 맛이 기름기 많은 전을 향긋하게 만들어준다.

맛은 물론 ‘강장’, ‘이뇨’ 효과 등 영양까지 풍부한 미나리 전, 비 오는 날 새로운 별미가 될 것이다. <오늘의 레시피>에서 몸에 좋은 미나리가 듬뿍 들어간 ‘미나리 전’을 요리해 보자

 

■ 재료
미나리 50g, 부침가루 50g, 밀가루 50g, 물 120mL

■ 만드는 법
1. 미나리는 씻어서 식초물에 담가 두었다가 깨끗이 헹궈서 물기를 빼준다.
2. 밀가루와 부침가루를 1:1의 비율로 섞어준다.
3. 준비해 놓은 밀가루와 부침가루에 물을 붓고 적당한 점도로 반죽을 한다.
4. 미나리를 약 1cm 정도로 썰어서 만들어 놓은 반죽에 섞어준다.
5. 기호에 따라서 소금 간을 추가하거나 청양고추, 계란 등을 넣어 준다.
6.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준비된 반죽을 적당량 부어 노릇하게 굽는다.
7. 잘 구워진 미나리전을 준비된 접시에 담는다.

■ 오늘의 레시피 Tip!
- 미나리가 들어가면 반죽에 수분기가 생기므로 반죽을 되직하게 준비해야 해요.
- 미나리의 식감이 싫다면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짜서 넣어주면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 전은 되도록 얇게 부치는 것이 바삭바삭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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