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기존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서 용산구 후암동 옛 수도여고 자리로 청사를 이전한다.

서울시교육청과 용산구는 교육청과 청사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1981년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현재 위치인 종로구 신문로2가로 이전했다. 현재는 청사의 건물이 낡았고 공간이 좁지만 문화재보호구역인 경희궁터에 포합돼있어 증축이 불가능 하다.

이에 용산구는 후암동 168번지 옛 수도여고 장소로 교육청을 옮길 것을 제안하면서 청사 이전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용산의 교육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용산구는 현재 학교로 지정된 후암동 부지를 청사 건립을 위한 공공청사 용도로 변경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이 2018년 용산으로 이전을 완료하면 기존 서울시교육청 건물에는 교육정보연구원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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