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피곤할 때나, 혹은 별다른 이유 없이 귀가 먹먹하고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냥 두면 나을 것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하지만 그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귀경화증’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귀가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고막이 온전한 상태로 양쪽의 압력이 같아야 한다. 속귀와 연결되는 작은 뼈들이 제대로 연결되어 움직여야 한다. 이 작은 뼈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가 바로 ‘귀경화증’이다.

▲ 출처/픽사베이

귀경화증이란 귀 안의 뼈가 과다하게 자라나는 질병으로, 남성보단 여성에게 더 잘 일어나며 임신 또는 갱년기에 악화하는 특징을 가진다. 귀경화증이 발생하는 경우 환자의 80% 정도가 이명을 경험하게 된다.

귀경화증으로 인해 이명이 심해진다면, 과로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을 겪지 않도록 주의하고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약해져 신체 리듬이 깨지면 이명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에 좋은 음식으로는 산수유, 새우, 달걀 노른자, 전체식 홍삼, 호두와 견과류, 콩 등이 있다.

산수유는 강장 효과가 있어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방광조절 능력을 향상 시켜주어 요실금, 야뇨증, 빈뇨 및 이명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새우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강장효과가 있다. 달걀노른자에는 아연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한다. 홍삼은 면역력을 개선하여 이명을 막는다. 호두와 견과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활성화 산소로부터 달팽이관을 보호해 준다.

이명은 그 증상이 심해질 경우 어지럼증, 우울증, 불면증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든다. 귀경화증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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