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북 포항)]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매년 1월 1일이면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곳 바로 포항 호미곶이다.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는 국토 최동단을 측정하기 위해 영일만 호미곶을 일곱 번이나 답사한 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임을 확인했다. 그는 호미곶을 호랑이 꼬리 부분이라 기록하였고 장기곶, 동외곶 이라고도 불린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제공-권아라님)

호미곶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바다와 육지 위에 굳건하게 서 있는 ‘상생의 손’일 것이다. 호미곶해맞이 공원에 위치한 상생의 손은 바다와 육지에서 서로 마주보게 설치하여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불을 밝힌 호미곶 등대와 국립등대박물관, 해와 달 설화의 주인공인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함께한 형상도 만날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제공-권아라님)

포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호미곶. 포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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