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남 거제)] 척박한 바위투성이었던 섬이 한 개인의 30년 손길로 가꾸어져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곳 ‘외도 보타니아’. 외도 보타니아는 깨끗하고 푸른 남해바다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이름난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는 해상 식물원이다. 거제도와 4km 정도 떨어져 있어 거제도를 관광하는 관광객들이 필수코스로 방문하는 곳 중 하나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쉽다. 이때문에 외도는 마치 외국에 있는 섬인 듯한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다.

외도 보타니아는 우리나라 4계절 만큼이나 뚜렷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 자란 아열대 식물들이 초록 향기를 내뿜어 남국의 정취를 풍긴다. 각종 야자수 잎과 선인장 꽃, 희귀 아열대 식물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으로 전망대에 서면 푸른 바다 위에 그림처럼 펼쳐진 해금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여유 있게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으니 이번 주말 외도를 방문하여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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