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2013 잉글랜드 캐피탈원컵 준결승 2차전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
아자르가 볼보이 폭행으로 퇴장당한 에덴 아자르(22, 첼시)가 볼보이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아자르는 24일(한국시각) 스완지와의 캐피탈원컵 4강 2차전을 마친 뒤 첼시TV와의 인터뷰에서 “난 그저 공을 차려고 했을 뿐이다. 지금도 공을 찼을 뿐 소년을 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볼보이가 라커룸으로 찾아왔고 몇 마디 얘기를 나눴다. 난 그에게 사과했고 그도 내게 사과했다"면서 "다 끝났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 에당 아자르(22)가 24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캐피탈원컵 준결승 2차전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32분경 아자르는 경기 속행을 지연시키는 볼보이에게 공을 내놓으라고 재촉하는 과정에서 발로 걷어차는 듯한 행동을 했다. 이로 인해 아자르는 퇴장 당했다.

1차전에서 0대2로 패했던 첼시로서는 한 시가 급한 상황에서 스완지의 골킥 상황에서 볼보이가 공을 지체하자, 경기 속개를 위해 공을 빼앗으려다 벌어진 일이다.

폭행을 당한 볼보이는 스완지 시티 구단의 이사를 맡고 있는 마틴 모건의 아들 찰리 모건(17)으로 알려졌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역시 "그들이 서로 사과했다. 둘 다 잘못했음을 인지했다. 그 볼보이는 시간을 지체했다. 아자르는 경기를 빨리 진행하고 싶어했다. 쌍방 모두의 실수다"라며 볼보이 폭행 사건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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