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일대종사 스틸컷
배우 양조위가 왕가위 감독이 불화설에 휩싸였다.

홍콩 현지 언론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양조위가 왕가위 감독과 다시 한 번 손잡은 신작 ‘일대종사’의 최종 편집본을 확인한 후 불만을 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조위는 자신이 연기한 분량에 비해 편집본 분량이 많이 줄었고 이로인해 왕가위 감독에게 불만을 품었다고 전했다.

영춘권의 달인이자 이소룡의 스승으로 유명한 엽문의 일대기를 담은 ‘일대종사’는 양조위와 장쯔이, 장첸 등이 출연하며, 송혜교의 캐스팅소식도 함께 전해져 국내에서도 많은 화제를 모았었다.

하지만 주연인 엽문 역을 양조위가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극중에서 조연처럼 표현됐고, 오히려 장쯔이가 주연인 듯 편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조위와 왕가위 감독은 ‘화양연화’를 비롯해, ‘중경삼림’, ‘동사서독’, ‘아비장전’, ‘해피투게더’ 등의 작품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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