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읍지역에서는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주 사용자들인 10대에서 40대 사이에서 2일 전부터 SNS에 올라오기 시작한 UFO사진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14일 오후 5시30분께 정읍 상동 사랑병원에 근무하는 박명숙(49·여) 간호사가 촬영한 것으로 해질 무렵 노을을 촬영하다가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하지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이 사진은 최초 사진을 올린 박 간호사의 비고의적 조작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간호사에 따르면 "사진을 찍어 확인해 보니 너무도 놀랍고 신기해서 처음에는 주변에 이 사실을 많이 알렸었다"며 "하지만 후에 확인해 보니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한 카메라 애플리캐이션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즉 UFO사진은 결국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상술에 의해 조작된 사진이라는 결론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플리케이션 뭐냐 어이없다”“본인도 많이 놀라셨을 듯. 어쨌든 재미있는 헤프닝이네”“UFO가 뭐라고 도대체...”“아무튼 이유가 밝혀지니 속 시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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