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만나는 맛도 좋고 영양 많은 제철음식 집합!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심재민] 따뜻해지는 듯 싶던 날씨가 다시 추워졌습니다. 바로 꽃샘추위 때문인데요. 겨울이 봄이 오는 것이 질투나 찾아온다는 꽃샘추위.즉 꽃샘추위가 왔다는 것은 봄이 한층 가까워 졌음을 의미합니다. 봄을 맞이하는 달 2월. 2월에는 어떤 제철음식들로 입맛과 영양까지 만족 시킬 수 있을까요? 풍성한 2월의 제철 음식 찾아 산으로 들로 바다로 떠나 봅니다.

산
- 우엉 (1월~3월)
: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인 뿌리채소 우엉!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기능을 높여주고 풍부한 섬유소질이 배변을 촉진한답니다. 다이어트를 계획한다면 우엉을 적극 추천합니다.
활용 요리 – 우엉차, 우엉조림, 우엉 돌솥밥, 우엉 장아찌, 우엉 잡채 등

-더덕 (1월~4월)
: 인삼의 사촌 더덕! 향과 맛으로 입맛을 회복시켜주는 건강 음식입니다. 또한 식이섬유소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입니다.
활용 요리 – 더덕구이, 더덕무침, 더덕 샐러드, 더덕 불고기, 더덕 장아찌 등

들
-봄동 (12월~3월 중 특히 2월이 맛있다!)
: 겨울을 이겨낸 강인한 생명력 봄동!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채소로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칼륨, 칼슘, 인 등이 풍부하며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활용 요리 – 쌈, 봄동 겉절이, 봄동 나물, 봄동 된장국 등

-냉이 (2월~4월)
: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대표적인 봄나물 냉이!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 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불순하거나 출혈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활용 요리 – 냉이 된장국, 냉이 나물, 냉이 무침, 냉이 수제비, 냉이 전 등

-한라봉 (12월~3월)
: 감귤류의 최고봉 한라봉! 울퉁불퉁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카르티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뛰어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의 보고입니다.
활용요리 – 한라봉 샐러드, 한라봉 케이크 등 그냥 먹어도 최고의 맛입니다.

-딸기 (1월~5월)
: 상콤 달콤 딸기!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과실이며, 딸기속의 일라직산은 암세포의 APOTOSIS를 유발하여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활용요리 – 딸기 요거트와 딸기 쉐이크 (유제품과 궁합이 뛰어나다), 딸기 케이크, 딸기 와플, 딸기잼 등

바다
-꼬막 (11월~3월)
: 겨울철 별미 꼬막!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습니다. 그리고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도 도움을 줍니다.
활용요리 – 삶아 먹기, 꼬막 전, 꼬막 튀김, 꼬막 회무침, 꼬막 샐러드, 꼬막 무침, 꼬막 비빔밥, 꼬막 된장찌개 등

- 바지락 (2월~4월)
: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식감 바지락! 바지락은 빈혈에 효과적인 철을 함유하고 있는데 철은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고 빈혈을 예방해줍니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칼슘도 풍부한 영양 덩어리입니다.
활용요리 – 바지락 국, 바지락 된장국,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 파스타, 바지락 해물파전, 바지락 쌈장, 바지락 회무침 등

-삼치 (10월~2월)*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오르기 시작해 겨우내 최상의 맛을 자랑
: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 삼치! 삼치는 단백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 칼륨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예방에 좋고 또한 DHA 라는 오메가 3 지방산이 100g당 1,288mg 수준으로 많이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효과적입니다.
활용요리 – 삼치구이, 삼치조림 등

-도미 (11월~3월)
: 봄 철 미식가들의 젓가락을 유혹하는 도미! 도미는 맛이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어 병후 회복기의 식이요법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특히 도미의 눈에는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도미껍질에는 비타민 B2가 많습니다.
활용요리 – 도미구이, 도미 찜, 도미조림, 도미 회 등

입춘이 지나고 봄 맞을 준비를 해야하는 요즘.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맞은 산, 들, 바다의 영양 만점의 식재료를 이용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밥상 차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