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의 방어력 강화를 위해 주변 섬에 전투기 부대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오키나와 본토 서쪽, 센카쿠제도 남쪽에 있는 사키시마제도의 시모지 섬에 항공자위대의 전투기 부대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중국 항공기가 센카쿠 상공에 진입할 경우 전투기가 출격해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방위성의 이유다. 이에 방위성은 관련 조사 경비 수백만 엔을 올해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일본이 시모지 섬에 전투기 부대 배치를 강행할 경우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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