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 심장 기형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어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다. 이에 많은 예비 엄마들이 엽산 복용 시기인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후 17주까지 엽산을 필수로 섭취하고 있는데, 최근 엽산이 고혈압 환자의 1차 뇌졸중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 베이징대학 제1병원 용 후오(Yong Huo) 교수팀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병력이 없는 성인 고혈압 환자 2만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고혈압 치료제와 엽산을, 나머지 한 그룹에는 고혈압 치료제만 단독으로 투여한 후 상태를 지켜봤다.

▲ 출처/픽사베이

그 결과, 엽산과 고혈압 치료제를 함께 복용한 환자들이 고혈압 치료제만 단독으로 복용한 환자들보다 1차 뇌졸중 발생 위험이 21%나 낮은 것을 확인했다. 이뿐 아니라 허혈성 뇌졸중 위험도 엽산과 고혈압 치료제를 함께 복용한 환자들이 대조군에 비해 24%나 낮았으며, 심근경색·뇌졸중 등의 복합 심혈관 질환 위험도 20%나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엽산을 선택할 때에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 및 함량’을 통해 100% 천연원료로 만들어 진 제품을 하는 것이 좋다. ‘락토바실러스(엽산 1%)’처럼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되어 있다면 천연 엽산제이다.

엽산은 임산부의 필수 영양소일 뿐 아니라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겨울철 정말 치명적인 질병인 뇌졸중. 엽산의 효능으로 예방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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