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안랩 로고안랩은 런던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올림픽 특수를 악용한 신종 악성코드가 외국에서 발견됐다며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 된다고 전했다.


악성코드는 Win tickets to the 2012 London Olympics(2012 런던 올림픽 티켓을 잡아라) 등 올림픽과 관련된 제목의 메일로 위장 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 메일을 클릭하면 올림픽 경기장 좌석 안내, 올림픽 일정, 가짜 티켓 판매업체에 대한 경고문 등을 담은 안내문과 함께 london-2012-olympic-games-day-by-day-schedule.pdf 등의 첨부 파일이 있다고 한다.


언뜻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사용자가 첨부 파일을 열어서 실행할 경우 컴퓨터는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제작자의 명령에 따라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디도스(DDosㆍ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안랩은 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가 MS 오피스, 어도비 리더, 플래시 플레이어 등 응용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이용한 문서 파일로 위장했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하며, exe, dll 같은 실행 파일은 사용자가 쉽게 의심하지만 doc, xls 같은 문서 파일은 별 의심을 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런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윈도 운영체제 및 각종 응용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하고 출처가 분명하지 않거나, 사용자의 관심을 유발할 만한 의심되는 제목의 메일은 가급적 열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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