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종화] 연인과의 기념일, 친구들과의 모임, 혹은 손님과 중요한 자리를 가져야 할 때, 사람들은 레스토랑을 많이 찾는다. 이 때, 레스토랑 안 메뉴에서 ‘파스타’는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메뉴 중 하나다.

 

그런데 파스타에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는 사실. 면의 종류에 따라 식감이나 어울리는 소스 등이 다양하다. 아래의 길이 순서대로 배열 된 파스타 면 인포그래픽을 통해 더 다양한 파스타의 종류를 알아보고 더 맛있는 선택을 해보자.

1. 스파게티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얇고 긴 면인데, ‘조그마한 줄들’이라는 어원을 갖는다. 이탈리아 음식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쓰이는 식재료이며, 토마토 소스, 크림 소스, 오일 소스 등 대부분의 소스와 잘 어울린다.

2. 페투치네
이탈리아어로 ‘작은 리본’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의 칼국수 면처럼 얇고 넓적한 면이다. 다른 면들에 비해 반죽에 달걀이 많이 들어가 더욱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치즈 소스를 주 소스로 하는 ‘페투치니 알프레도’가 대표적인 메뉴다.

3. 푸실리
길고 굵은 파스타의 한 종류이다. 반죽에는 여러 밀가루를 쓰기도 하는데, 첨가하는 재료에 따라 반죽의 색깔이 다양하다. 푸실리는 요리에 따라 차갑게 먹기도 하는데, 이 때 푸실리만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4. 펜네
‘깃털’이나 ‘깃펜’을 의미하는 용어인 ‘펜네’ 역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파스타는 페스토(바질을 주재료로 한 소스)나 마리나라(이탈리아식 토마토 소스) 등의 소스와 주로 만들어진다. 한편, 길이가 짧고 식감이 좋아 샐러드에도 자주 곁들여진다.

5. 파르펠레
귀여운 나비모양으로 생긴 면이다. 국내의 수제비처럼 한 입에 먹기 알맞은 크기인데, 면 자체는 조금 두툼한 편이다. 해산물, 치즈소스 등과 잘 어울리는 편이며 특히 봉골레(조개)를 이용한 파르펠레 파스타가 대중적이다.

6. 마카로니
스파게티보다는 그 형태가 상당히 짧고 속이 비어 있다. 반죽에 계란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마카로니를 이용한 요리 중에는 ‘맥 앤 치즈’가 대중적인데, 삶은 마카로니에 치즈를 넣어 만든 그라탕이다.

다양한 식감과 맛을 자랑하며 선택의 폭이 넓어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파스타’. 앞으로 레스토랑에서 메뉴를 고를 때, 그 날의 기호에 맞는 파스타를 선택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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