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MBN 아나운서이자 화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나운서 최지인이 이번에는 강단에서의 따뜻한 소통을 시작했다.

2015년 가을학기부터 신한대학교 언론학과 겸임교수로 임용되어 수업을 시작한 최지인은 "학생들과 있을 때 나를 돌아보고 더욱 연구하게 된다"며 대학교수로서 만난 제자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2007년부터 아나운서 강사로도 활동해온 그는 "텔레비전을 볼 때 뉴스는 물론 스포츠 경기 중계,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학생들이 자주 나와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고 나 역시 더 인정받는 사람으로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된다"며 “가끔 토크쇼 진행을 할 때 강연자로도 활동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다”고 또 다른 목표를 밝혔다.

올해로 방송경력 12년차에 접어든 아나운서 최지인은 2003년 여수MBC가 화가가 떠나는 여행길을 주제로 제작한 프로그램의 스토리텔러로서 처음 방송을 시작했다.

원래 미술을 전공한 그가 프로그램에 합류한 것은 우연한 기회였으나, 당시 방송을 함께 하던 PD, 작가 등 스태프들의 따스한 정에 힘입어 아나운서로의 도전을 이어가게 된 것.

이후 최지인은 어린이 프로그램 MC, 게임자키, 리포터, 연기, 모델 등 다양한 경력을 쌓으며 활동하던 중 2006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아나운서를 거쳐 2007년부터 MBN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N 메인뉴스 앵커로 '7시 뉴스투데이' '정오의 뉴스와이드' '뉴스 오늘' 등 종합뉴스 진행은 물론 2012년 런던올림픽 현장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현장을 전하는 등 폭넓은 활약을 펼쳐왔다.

2014년 매일경제tv에서는 메인 시간 마감시황을 2시간 넘게 홀로 생방송으로 진행한 최초의 여자 아나운서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으며, 매일경제tv 아나운서 팀장으로 활동하며 경제전문 아나운서들의 교육을 맡기도 했다.

행사아나운서로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온 그는 삼성생명 연도상 시상 및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국립국악단 50주년 기념 연주회, 62회 대종상 영화제의 VIP행사 등 다양한 대규모 행사의 진행을 담당한 바 있다.

또한 빼어난 외모와 진행 실력을 인정받아 토크콘서트 '군인의 품격' 신라호텔 사회공헌사업인 '드림메이커' 등 연간 6회 이상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의 안주인으로 활동하며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여왔다.

 

한편 최지인은 브라운관 밖에서도 전공을 살려 아티스트로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홍콩아트페어와 5월 SOAF 참가에 이어 9월 일호갤러리 초대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특히 광주아트페어에서는 그림이 오픈 첫날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대중들이 그림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개하는 그림에세이집 <잘 지내나요>를 발간, 담백한 글솜씨와 화법을 보여주며 팔방미인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기도 했다.

최지인은 현재 매주 금요일 밤 MBN에서 '소중한 나눔 무한행복'을 진행하며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로 내레이션도 맡고 있다. 또한 화가로서는 동양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新화조화' 시리즈를 청담동 모즈아트갤러리에서 전시중이며 12월에는 카페 등 유중에서의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jiyin.co.kr)와 이메일(anada0127@naver.com) 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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