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이번 시간에는 지난시간에 이어 ‘은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용어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1. 노아다이 – 차량 하부에 설치되어 너클을 받쳐 주는 역할을 하는 로어 암(lower arm)을 말한다.

2. 나마가스 - 엔진의 피스톤과 실린더 사이에서 새는 가스인 블로 바이 가스(blow-by-gas)를 말한다.

3. 링구 - 피스톤과 실린더 내벽 사이에 있는 링. 내벽 사이의 기밀성을 유지하고 실린더 벽의 윤활유를 긁어내려 윤활유가 연소실로 들어가지 않는 기능을 하는 피스톤 링(piston ring)을 말한다.

출처/픽사베이

4. 마우라 - 내연 기관이나 환기 장치로부터 나오는 소음을 줄이는 소음기(muffler, 머플러)를 말한다.

5. 부란자 – 피스톤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부품인 플런저(plunger)를 말한다.

6. 뷔우다 - 고압의 전기를 점화 코일로부터 받아 점화 순서대로 각 실린더의 점화 플러그에 전달하고 엔진의 회전수와 부하에 따라 점화시기를 조절하여 주는 역할을 하는 배전기(distributor, 디스트리뷰터)를 말한다.

7. 앤도 볼 – 조향장치와 자동차의 움직임을 전달하는 타이로드의 끝에 붙어 있는 타이 로드 앤드의 볼 조인트(tie rod end ball joint)를 말한다.

8. 해또 - 실린더 블록의 상부에 위치하여 실린더와 함께 연소실을 형성하고 흡입·배기 통로를 개폐하는 밸브 기구가 있는 실린더 헤드(cylinder head)를 말한다.

9. 화케이스 - 부변속기로서, 엔진의 동력을 모든 차축과 바퀴에 전달하기 위해 변속기 옆에 설치한 장소를 말하는 트랜스퍼 케이스(transter case)를 말한다.

10. 후렌다 – 자동차의 흙받기라는 뜻으로 타이어를 덮고 있는 부분을 가르키는 펜더(fender)를 말한다.

이상 자주 쓰이지만 틀리게 쓰이고 있는 자동차 용어들을 알아보았다. 대부분 일본어를 혼재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정확한 용어를 쓰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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