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영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75호로 지정되어있는 영월의 한반도지형. 한반도 지형은 서강 지역을 대표하는 곳 중 하나로 평창강 끝에 자리하고 있다.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쳐지기 전에 크게 한 번 휘돌면서 하천의 침식과 퇴적 등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위에서 보면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모습을 하고 있어 한반도 지형이라고 불리게 됐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모양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지형 특성인 동고서저, 즉 동쪽의 산맥을 닮은 울창한 나무들의 모습과 모래가 쌓여 만들어 진 완만한 서쪽의 모습, 북쪽의 백두산, 포항의 호미곶까지 오묘하게 닮아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하천이 흐르는 바깥쪽은 하천이 빠르게 흐르면서 주변 암석을 깎아 절벽이 생기고 하천 안 쪽은 물이 천천히 흐르기 때문에 모래가 쌓여 이런 지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 지형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탐방로를 10분에서 15분 정도 올라가면 되는데 잠깐이지만 숲속 트래킹까지 할 수 있어 좋으며 올라가는 산길 옆쪽으로 펼쳐져있는 소원 돌탑도 볼만 하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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