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종합문화정보포털’)에서는 매주 월요일 ‘공감리포트’를 통해, 문화정보를 테마별로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디지털 문화 신기술의 장점이다. 오늘은 디지털 문화 신기술의 장점을 살린 일상 속 이야기가 담긴 박물관 속 신기술을 소개한다.

01. 온라인으로 만나는 풍류 ‘오! 곡穀, 5五곡穀’

농업 농촌 문화유산의 근간이자 우리 생애와 동행해 온 곡물을 다시 보고, 그 가치와 가능성을 이해하는 온라인 전시 <오! 곡(穀) 5곡(穀)>을 소개한다.

시대에 따라 오곡의 종류와 정의는 달라지지만, 우리의 삶 속에 보탬과 이로움이 되어 온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농(農)의 가치와 문화를 전하는 국립 농업박물관 온라인 전시에서 놀랍고, 가까우며, 이로운 오곡의 여러 얼굴을 만나보길 바란다.

02. 온라인 특별전 ‘막걸리, 거친 일상의 벗’

막걸리는 우리 민족과 희로애락을 같이 한 아주 오래된 술이다. 농부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힘든 농사의 현장이나 나그네의 무거운 발걸음을 덜어주는 주막, 흥겨운 잔치에서 막걸리가 오갔다.

노동 현장, 대폿집, 학사주점, 민속 주점 등 현대 도시의 다양한 공간에서도 막걸리가 빠지지 않고, 막걸리 한 주전자에 사람이 모이고,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때로는 웃고 울기도 한다.

너무 가까이 있던 친구 같은 술이기에 지금까지 막걸리에 대해 자세히 알 기회가 없었다면, 국립민속박물관 최초의 온라인 전시로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해왔던 막걸리란 친구에 대해서 진지하게 살펴보길 바란다.

03. 바다가 함께하는 삶 ‘내가 그리는 3D 수족관’

서해에서 서식하는 주요 어종 및 까치상어를 관찰할 수 있는 대형 수족관과 함께 AR 컬러링 미디어 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안산 어촌민속박물관에서는 내가 그리는 그림이 갯벌과 바닷속을 구성하는 생물로 생생하게 움직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직접 그리고 색칠한 망둥어, 밤게 등의 생물과 바닷속을 헤엄치는 상어, 오징어 등 탄도항 갯벌을 뛰노는 더 큰 상상 속 수족관을 만나보자.

04. [문화PD] 국내 최초 축구박물관 아직도 안 가봤어?

2002년부터 축구는 우리의 삶 속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 팬이라면 꼭 한 번쯤은 가봐야 할 국내 최초 축구 박물관이 있다. 우리나라 축구 역사부터 2002년 당시 붉은 악마의 위상을 펼친 그때 그 시절은 물론, 축구에 대한 재미있는 퀴즈와 역대 월드컵 국가대표 유니폼까지 없는 게 없는 축구 박물관! 지난 AFC 카타르 아시안컵의 아쉬움을 축구 박물관에서 풀어보는 건 어떨까?

문화포털은 월별 테마와 시의성에 맞춘 각종 공연 전시 정보 안내, 디지털 문화 콘텐츠 발굴 및 문화PD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홈페이지 내 ‘문화공감’과 문화포털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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