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마음속에 상처를 하나씩은 갖고 있다. 대부분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 상처를 잊어버리거나 치유하고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 방법을 잘 알지 못해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가 더욱 깊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에 관하여 세렌디언어심리운동센터를 운영하는 김송이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세렌디언어심리운동센터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10년 이상의 경력으로 발달에 어려움이나 심리에 있어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적 접근들이 필요함을 깨달았고, 지역사회에 이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설립하였다.

Q. 세렌디언어심리운동센터의 주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발달 지연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감각통합, 언어치료, 특수체육, 인지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심리적 문제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부부 상담, 성인 상담, 청소년 상담 등의 심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한 여러 종류의 기구와 넓은 공간을 갖춰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고,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어 전문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점 또한 우리 센터의 강점이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세렌디피티(serendipity)의 뜻은 완전한 우연으로부터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우리 센터에 어떻게 오게 되었든 좌절이나 어려움을 겪었더라도 성장과 변화를 이루어 내어 결국에는 기적을 이룬다는 가치관으로 임하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발달 지연이나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일상에서 불편함을 겪은 아동들이 치료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첫 번째는 오랜 경력을 통해서 몸소 부딪혀 깨달은 부분들을 개선하여 현 센터에 적용했다. 치료에 사용되는 꼭 필요한 기구들을 갖추어 아동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영역별 선생님들의 사례 회의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높은 이해와 팀 어프로치를 강화하였다.

두 번째로 ‘사람을 보는 눈’이다. 10년 이상 일하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작업을 통해서 좋은 전문가의 자질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오랜 경력으로 갖춰진 실력은 물론이고 열정과 의지를 가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옛말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처럼 한 사람이 성장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과 도움이 필요하다. 한 사람의 건강한 성장이 지역사회의 발판이 되어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부모만이 그 짐을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전문가로서 함께 하며 보탬이 되겠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우리 주변에는 누구에게나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더라도 다양한 심리적인 어려움과 문제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혼자서는 극복하기 힘든 부분들에 대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을 도와줄 전문가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그러니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편안한 문턱’이 되어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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