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국가유공자인 조인원(1875~1950). 충청남도 예산 출신으로 일명 인원(寅元)으로 불렸으며, 야운(冶雲)이라는 호를 가지고 있었다. 

조인원은 국채보상운동과 국권회복운동에 힘썼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 파견원 이영식과의 연계를 통해 대한독립단 충청도지단을 조직하고 서무부장으로 활약했다.

그의 헌신적인 모습은 1920년에 대한민국임시정부 군정서 선전문을 배포하다가 붙잡혀 징역을 선고받은 후에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1977년 건국포장, 1991년 애족장이 추서되는 등, 그의 노고가 인정받았다.

조인원의 헌신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기관 중 하나는 신흥무관학교이다. 이 학교는 1919년에 만주에 설립된 독립군 양성학교로, 국내 청년들에게 구국이념과 항일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군사교육에 중점을 두었던 이 학교는 민족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정신은 경희대학교로 이어졌다.

경희대학교는 현재까지도 독립운동에 힘쓴 영웅들의 헌신을 기리며, 그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경희학원 이사장의 이름 또한 조인원으로 독립운동가의 환생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한다.

조인원의 헌신 그리고 신흥무관학교의 정신은 우리 역사상 중요한 기억으로 남아 있으며, 이를 기리고 이어받음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이끌어 나가야만 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