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병원(대표원장 정찬영)과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사장 이국언)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상생할 것을 약속하는 동반자로서 손을 맞잡았다고 15일 밝혔다. 

관계자는 "동명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동명병원 정찬영 대표원장과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국언 이사장, 김정은 사무처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 함께 나아갈 방향 등을 논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회원들과 직계 가족들은 동명병원에서 건강검진 시 할인 혜택을 비롯하여 치료연계 서비스, 다양한 의료정보 등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국언 이사장은 “종합건강검진센터인 동명병원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회원들과 그 가족들의 건강관리는 동명병원에서 책임져 주실 거라 믿고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동명병원 정찬영 대표원장은 “우리의 아픈 역사가 세월에 의미 없이 묻히지 않게 과거사 청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의 행보를 응원하면서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소신껏 활동하실 수 있게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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