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정신에 있어 올바른 육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위드아이아동발달센터의 김현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는 건강한 가족을 위한 아동의 발달 또는 성인 발달을 지향하며 이에 맞는 적합한 치료지원이나 심리지원을 하고자 상담과 치료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영역의 전반적 발달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리와 정서에 관련된 것을 중심으로 아동부터 청소년, 성인, 부부, 가족을 위한 상담센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유아부터 성인, 부부, 가족까지 발달적인 부분과 심리, 정서적인 부분까지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을 전공한 센터장이 직접 상담과 센터 운영을 하며 발달과 심리 정서에 전문적인 자격을 갖추신 선생님들과 함께합니다. 아동에게 언어적 자극이 필요한 경우는 서울대 병원에서 지역 연계 협력병원으로 인정받은 언어치료사 선생님들께서 언어검사와 언어치료를 담당하고 계시며, 감각을 추구하거나 감각의 예민함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는 감각통합 프로그램을 항상 상주하시는 전문적인 선생님들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성인도 심리적인 안정이나 정서적 도움이 필요하듯 아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들께서 아동의 비언어적인 행동이나 태도 또는 놀이 양상 등을 파악하고 아동의 마음을 이해하여 아동의 어려움들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만나주고 계십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한 아동 또는 한 가족을 위해 언어발달, 감각통합 그리고 사회성 그룹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의 각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자격을 가진 선생님들께서 오랫동안 이직 없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동료 수퍼비전 및 아동과 가족을 위한 적극적인 사례 회의를 통해 통합적 접근을 지향하고 내담자뿐 아니라 치료사들도 성장을 위해 노력합니다. 누구나 부모는 처음이며, 처음부터 잘하고 완벽한 부모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동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으며 잘 키우고 싶으신 마음은 있지만 실제적인 어려움을 경험하고 계시는 부모님들에게 여러 가지 방향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희 선생님들은 많은 임상경험을 통해 부모님들에게 적절한 방향으로 아동과 가족을 위해 상호작용하고 성장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방향 제시는 통합적인 아동의 발달과 여러 전문적인 지식 그리고 많은 임상경험에서 이루어집니다. 센터장을 포함한 선생님들께서는 사례 컨퍼런스를 통해 아동에 대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여 아동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중재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센터를 운영하며 부부상담의 환경적 여건 또는 부모양육지도 여건의 어려움 그리고 청소년과 성인상담의 환경적인 여건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어린 유아동이 있는 곳에 청소년들이 있는 것이 서로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을 보며 공간을 분리하였습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 안정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연구를 하였습니다. 두 센터를 통해 모두가 안정적인 발달과 상담의 서비스를 받는 센터가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현재 센터장이 가정법원에서 면접상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이혼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같이 상담하는 선생님들과 스터디를 하며 이에 관한 연구를 하고자 합니다. 또한,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부분으로, 오랜 기간이 들더라도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것이 그림책이던 글로된 책이던 같이 위로와 공감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심리상담의 문턱을 아직도 어렵게 생각하시고 부끄럽게 생각하시는 분들과 부모님들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주저되신다면, 건강검진을 받듯이 나를 위한 작은 투자로 심리 검사 등을 통해 나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스스로를 위한 시간은 분명히 울림이 있고, 이 울림은 여러분의 삶에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내가 나의 마음을 얼마나 알고 계신지요? 많은 사람들은 타인의 이야기나 타인의 마음에 대해서는 잘 판단하거나 잘 알아채면서 정작 스스로의 마음에 대해서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알아가는 방법을 몰라서, 또는 스스로의 마음에 대해 안다면 바빠서 나를 돌보는 일이 뒷전으로 미루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