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방(Saint Gout de Pain)이 신세계갤러리 분더샵 청담 ‘묵상 : 한국 단색화 단체전’ 전시에서 오프닝 디저트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관계자는 "‘묵상 : 한국 단색화 단체전’은 3월 7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리며 3월6일 오프닝 리셉션을 갖는다. 김시영, 박서보, 윤형근, 이배, 정창섭, 최명영 등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가장 한국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시영은 대한민국 전역의 흙을 수집하고 가마를 조절하는 작업에 중점을 두어 전통적인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실험적인 도자 세계를 선보이고 있으며 박서보는 흙, 모래, 돌, 헝겊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점화, 그리드, 아크로마틱 등의 기법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윤형근은 면포나 마포의 표면에 '오묘한 검정색'을 큰 붓으로 찍어 내려 천지문(天地門)을 형상화한 작품세계를, 이배는 '숯'을 사용한 성찰적 모노크롬 회화를 세계 미술계에 선보였다. 정창섭은 손으로 밀고 눌러서 완성된,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한지 자체를 회화 작품으로 선보였으며 최명영은 반복적 수행성을 통한 물질과 정신의 화학적 결합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유명 갤러리 인사와 VIP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프닝 리셉션에서 ‘생과방’ 약과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소개된다."라며 "생과방 약과는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사람과 사람을 잇는 K디저트를 꿈꾸는 프리미엄 수제약과로, 생과방은 문화적 다양성은 인류의 삶을 풍부하게 만든다고 믿으며 K-디저트의 재해석을 통해 현대인들이 전통을, 세계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소비하고 탐험하게 만들어 글로벌 문화의 다양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에 전통적인 약과의 특성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입맛에 맞춘 새로운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기본적인 조청약과는 물론 도라지, 현미, 흑임자, 녹차, 바닐라 누룽지, 커피 오렌지, 단호박 라즈베리 등 다양한 맛으로 젊은 세대에게 친숙하고 매력적인 약과를 탄생시켰다."라며 "가장 한국적인 요소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에 생과방의 약과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생과방 역시 가장 한국적인 K디저트로 전 세계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을 압도하는 그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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