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2024년 제11회 한국와인대상에 참가할 업체와 국민 심사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군이 주최 및 주관하는 한국와인대상은 국내 최대 한국와인 품평회로서, 매년 국내 우수한 농산물로 만든 한국와인을 발굴하여 최고의 와인을 선정하고 있다.

참가 자격은 과실주 제조 면허가 있는 대한민국 전역의 과실주 제조장에서 국내 생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현재 시판 중인 주류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2024년 제11회 한국와인대상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올해의 경우 기존의 방식보다 한층 더 발전되고 엄격한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여 대통령상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준하는 평가 방식이 적용되어 서류심사, 제품심사, 현장심사, 주질검사 등이 진행된다.

출품작들은 서류심사를 거쳐 제품심사를 진행하며 4월 1일부터 2일까지 전문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심사는 ▲레드 ▲화이트 ▲로제 ▲기타(포도 이외의 과실로 만든 술) ▲브랜디 등 총 5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경쟁하게 되며, 최종 1위에 선정된 와인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다이아몬드 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다이아몬드 상 외에 그랜드골드 상(충청북도지사/농촌진흥청장상), 골드/실버/브론즈 상(영동군수/군의장상) 등 총 18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추가적인 마케팅 홍보지원 및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특전도 제공되며 5월 24일 열리는 ‘한국와인페스티벌’ 건배주 및 만찬주, 기타 각종 컨퍼런스 만찬주 추천의 혜택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영동군은 한국와인대상 전문가 심사와 함께 국민심사위원도 모집한다. 한국와인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와인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11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한국와인대상은 각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를 함께하는 특별하고 공정한 심사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와인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기관이 함께 협업하여 최고의 한국와인을 선정하여 해당 지역 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 잡도록 전국의 과실주 제조장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제11회 한국와인대상 참가신청, 국민심사위원 신청 등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 또는 2024년 제11회 한국와인대상 운영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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