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직장인체육회가 올해 첫 스포츠홀덤 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대한직장인체육회스포츠홀덤협회가 전국 10개 도시에서 10일간 여정을 치르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직장인체육회 홀덤협회는 올해 전국 남녀 직장인, 사업자가 모두 참가 가능한 대회를 열어 직장인 대회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경기도 성남 위례 GPT경기장에서 지난 25일(일) 본선 경기를 진행하고 우승자를 발표했다. 

메인 엔트리(참가자) 총540여명이 참가했으며, 종합 엔트리는 691명으로 집계됐다. 대회에서 9인 파이널 테이블(결승전)의 치열한 접전 끝에 황정훈 선수, 선종훈 선수의 헤즈업(1:1)에서 황정훈이 8.3 핸디 카드로 메인 대회 종지부를 찍었다.

서울 예선을 통과한 황 선수는 직장을 다니면서 취미로 홀덤을 즐겨왔고, 이번 직장인 스포츠홀덤 대회에서 처음으로 입상과 동시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황 선수는"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가 기다려 진다. 많은 응원과 환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메인 대회 못지 않게 숨 막히는 접전을 선보인 '미니 하이롤러 대회'는 이재민 선수가 후반 저돌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혼란시키며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민 우승자 또한 직장인이며 홀덤을 취미로 즐기는 선수이다. 대한 직장인체육회는 종목별대회인 축구, 마라톤, 테니스, 복싱, 댄스스포츠, 스포츠홀덤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여 직장인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체육회 스포츠홀덤협회 한 관계자는"스포츠 홀덤의 모범적인 대회로 새로운 마인드 스포츠 시대를 개막하려한다. 스포츠홀덤을 즐기는 선수들은 충분히 보호받아야 되며, 불법 사행성 도박 및  불법 시드권 사용 배포는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포츠홀덤협회 운영팀은" 향후 세계 체육대회 CSIT(세계 직장인 올림픽)를 위한 노력과 단일종목으로 세계 홀덤 대회 등 다양한 종목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직장인 스포츠홀덤협회는 건전하고 스포츠정신에 입각하여 포커페이스 글로벌 토너먼트(PFGT)와 협약하여, 스포츠홀덤 저변학대와 건전한 스포츠 홀덤문화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스포츠홀덤협회는 세계직장인올림픽이 스포츠인들에게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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