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에이지하모니는 어떤 기업일까요?

에이지하모니는 5060의 건강하고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회사입니다. 5060만을 위한 활동과 공간이 없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강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활동으로 팬덤 활동에 주목하였고 50대 이상이 가장 선호하는 취미인 여행과 결합하여 팬덤 여행 서비스인 “유자에이징(UJAging)”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후숙 과일인 “유자”와 “aging”을 합성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건강한 일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Q2. 에이지하모니의 서비스는 어떤 것일까요?

“유자에이징”은 5060에게 강하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팬덤 여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같은 스타의 팬들끼리 모여 스타를 따라가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장소로 떠나는 여행과 여행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팬덤 여행뿐만 아니라 팬덤 성향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성향을 알 수 있고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한 친구 매칭 기능도 추후 제공 예정입니다.

Q2-a. 유자에이징만의 특징은 어떤 것일까요?

“유자에이징”은 5060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팬덤 문화는 대체로 젊은 세대가 이끌고 있으며 최근 트로트 붐으로 50대 이상의 팬덤이 유입되며 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젊은 세대와의 차이를 이해하고 5060에 맞춰 새롭게 변화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유자에이징”은 5060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분들끼리 여행을 가실 때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꼼꼼하게 고려하여 여행 코스와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녀온 분들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어서 좋았다는 등의 리뷰가 있습니다. 자녀들과 여행가는 부모님들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서비스의 특징입니다.

Q3.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원래 저는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대학 졸업 이후 회사에 취업해서 약 2년 동안 근무를 했습니다.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우연히 신규 전산 페이지 업무를 담당하며 기획부터 IT팀과 협업해서 개발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직접 무언가를 기획하는 일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때 직무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하며 무언가를 만드는 업무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어서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4. 스타트업을 하시면서 기억에 남으시는 일이 있으실까요? 겪으셨던 힘들었던 점, 극복했던 노하우, 혹은 보람을 느낌 순간이 있으실까요?

처음 팬덤 여행을 판매해서 같이 여행을 다녀왔을 때가 가장 뿌듯했습니다. 저희 나름대로 코스와 중간중간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과 준비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여행을 가보니 변수가 정말 많았습니다. 여행하면서 여러 문제도 발생하고, 여행하시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게끔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걸 그분들이 다 느끼신 것 같았습니다. 여행 끝나고 마지막으로 버스에서 내리면서 다들 고생했다고 하시면서 안아주셨는데 “그래도 오늘 하루가 이분들에게는 좋은 추억으로 남았겠구나”하는 생각에 굉장히 뿌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5. 2023년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과 이를 통해 이룬 성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23년에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장 크게는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이었습니다. 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시장과 고객에 대한 테스트도 진행하고 결과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피보팅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는 “5060의 행복한 생활을 만들자”는 목표로 취미 활동 플랫폼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시장과 고객 조사를 하다 보니 지자체에 비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멘토님들을 만나고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면서 고객을 세분화하여 아이디어를 피보팅할 수 있었습니다. 피보팅을 통해서 첫 매출도 낼 수 있었습니다.

Q6.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어떤 것일까요?

에이지하모니는 5060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지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23년에 시니어 서포터즈, 팝업 전시회 등을 운영하며 고객을 직접 만나는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취미에서 팬덤 여행으로 피보팅한 것처럼, 또 다른 새로운 분야에 계속해서 도전하고자 합니다. 24년에는 5060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7. 끝으로 기사를 마주하게 될 독자분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짐에 따라 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장과 고객을 분석하여 그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거나 그것을 넘어서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스타트업을 하며 어느 때보다 많이 성장한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분야의 업무를 경험하고, 도전하면서 새로운 인간관계와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창업을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창업 지원 제도가 많기 때문에 본인에게 필요한 제도를 찾아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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