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곤충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제공)
청소년들이 곤충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이사장 손연기)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원장 천왕우, 이하 농생명센터)는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치유농업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전국 43개 청소년 기관 및 아동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총 9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3,180명의 청소년이 무상으로 참여하였다.”며 “지역사회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생명교육공동체는 참가비를 지원하여 치유농업캠프가 활성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농생명교육공동체는 농생명센터, 김제시청,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캠프 중 김제지역 청소년들의 참가비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캠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생명센터의 '치유농업캠프'는 곤충, 음식, 향기, 원예, 음악, 마음치유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평균 93.8점으로 높게 나타나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왕우 원장은 "취약계층 청소년과 기관들이 체험활동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음식치유, 원예치유, 곤충치유, 식물치유 등의 활동을 제공해 학업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정서적 문제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증진시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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