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NCT의 태용이 연내 입대를 앞두고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솔로 단독 콘서트 ‘TY 트랙’(TY TRACK)을 열었다.

NCT 태용 솔로 콘서트 'TY 트랙'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CT 태용 솔로 콘서트 'TY 트랙'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태용은 “제가 이렇게 토해낼 수 있던 공연이 10년 걸렸는데, 언젠가는 또 그런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계속 여러분들과 있을 것이니까요.”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태용이 2016년 데뷔한 이래 솔로로는 처음으로 여는 콘서트였다. NCT 127 멤버로 활약해 온 그는 지난해 첫 미니음반 ‘샤랄라’(SHALALA)를 내고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그룹으로도, 솔로로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끄는 만큼, 전날에 이어 이틀 동안 열린 이번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됐다.

태용은 이번 공연을 아티스트, 사랑, 이별, 상처, 치유, 자전적 이야기 등 여섯 가지 주제로 나눠 무대를 꾸몄다. 공연명 ‘TY 트랙’이 ‘태용의 음악과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여섯 가지 주제로 자기만의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다.

또한 그는 오늘(26일) 두 번째 솔로 미니음반 ‘탭’(TAP)을 발표한다.

태용은 전날 팬들에게 동명의 타이틀곡 ‘탭’을 비롯해 ‘나에게 했던 것과 같이’, ‘런 어웨이’(Run Away), ‘문 투어’(Moon Tour) 등 신보 무대도 선보였다.

타이틀곡 ‘탭’은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와 따라 하기 쉬운 랩이 듣는 재미를 주는 힙합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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