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문기주 총재가 '2024 한국-인도 / 한국-사우디아라비아 태권도를 통한 민간경제외교' 행사 취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17일 문기주 총재가 '2024 한국-인도 / 한국-사우디아라비아 태권도를 통한 민간경제외교' 행사 취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태권도외교단(총재 문기주)이 주도한 한국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민간경제외교 활동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헬스케어, 인공지능 검진,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업무 협약 및 수출입 계약을 체결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대기업 중심으로 태권도 프리미어리그가 창설하고 제1회를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방한한 인도마이위르그룹 벵카티쉬 췰라라 회장은 올해 1월 열린 제2회 대회 우승팀인 Punjab Royals의 구단주를 맡고 있다. 

문기주 총재는 "인도를 2번 방문 후 의료 기술 수출의 중요성을 느꼈다"라며 "한국과 사우디, 인도 기업 간의 기술 수출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문기주 총재님의 초대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라면서다. "인도에서 오신 췰라라 회장님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현재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제 MOU 체결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17일 광명크로앙스를 방문한 글로벌태권도연맹 준 리 회장과 인도 마이위르그룹 벵카티쉬 췰라라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7일 광명크로앙스를 방문한 글로벌태권도연맹 준 리 회장과 인도 마이위르그룹 벵카티쉬 췰라라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체결된 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관련 업무 협약은 한국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기술 협력 가능성을 한층 더 확대시켰다. 췰라라 회장과 태권도글로벌연맹의 준 리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상호 경제적 이익을 증진시키고, 더 넓은 범위에서의 협력을 모색할 것임을 강조했다.

문기주 총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의료기술 수출입의 확대를 강조하며, 태권도를 통한 문화와 스포츠의 교류가 경제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예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교류는 민간경제외교 활동의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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