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미야옹실 최서하 대표, “고양이 성격과 특징에 맞는 방법으로”

반려동물은 사람에게 좋은 친구이자 가족으로서 사람들의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존재이다. 그 가운데 고양이는 물에 친숙하지 않고 냄새에도 예민한 동물인데, 고양이 미용과 목욕은 반려동물 미용사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야옹실을 운영하는 최서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미야옹실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미야옹실은 발톱 정리와 귀 청소가 포함된 미용과 목욕 서비스를 기본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야옹실의 저자극 고양이 무마취 미용은 2인 1조로 진행되어 미용 시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미용을 진행 중이다.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다르게 교육이 어려운 점도 있고, 일반적인 스킨십은 좋아해도 빗질을 하거나 발톱을 깎는 등의 행위 자체를 거부하는 아이들이 많다. 가정에서의 관리가 쉽지 않은 고양이는 목욕이 자주 필요한 동물이 아니지만,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가끔 씻기는 것조차 가정에서는 관리해 주기가 힘들다. 따라서 고양이 미용을 맡기시는 분들은 가정에서 빗질이 불가해 털이 뭉쳐 엉킨 털 제거를 위해 미용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털갈이 시기에 털이 많이 날려서, 또는 여름철 고양이들이 더워하기 때문에 미용을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Q. 미야옹실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미야옹실은 8마리 고양이를 9년 동안 키우면서 쌓인 경험으로 고양이 성격과 특징에 맞는 방법으로 컨트롤해 미용을 해드리고 있고, 피부 상태를 체크하여 각 고양이에게 맞는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과 같이 고양이들도 아이들마다 피부 상태가 다르기에 그에 맞는 미용 주기를 고객님들께 추천한다. 또 고양이는 사람과 다르게 털로 피부가 덮여 있어 보이지 않아 발견되지 못한 피부병 등이 미용 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꼼꼼하게 체크하여 고객님들께 안내하고 그에 맞는 대처 방법들을 알려 드리고 있다.

Q.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직 미야옹실을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이 미야옹실을 방문하실 수 있게 첫 방문 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미야옹실 만의 노하우를 살려 고양이 미용을 가르칠 수 있는 배움터를 만들고 싶다. 고양이 미용을 할 때에는 고양이들마다 특성도 다르지만, 그날 고양이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상황들이 벌어지는 일들이 빈번하기 때문에 일반 학원에서는 단기간으로 배우기가 어려운 점이 많아 다양한 고양이들을 접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가끔 먼 지역에서도 미용을 받고 싶어 하시는 분들의 문의가 많아 다른 지역의 고객님들도 미야옹실의 미용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고양이 미용 배움터를 통해 미야옹실 체인점을 오픈하려고 한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저자극으로 빠르게 미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양이의 스트레스와 흉부, 관절 압박 등의 무리를 주는 미용 방법들은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함을 알려 드리고 싶다.